기사 (1,7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忠 日 時 論] 김덕령 장군과 풍수지리 [忠 日 時 論] 김덕령 장군과 풍수지리 임진왜란 시 명장 김덕령 장군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덕령의 뛰어난 용력에 대한 일화나 억울한 죽음에 관한 내용은 문헌이나 구전 자료 모두 일치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있어서 문헌보다는 구전설화 쪽이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전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술을 통한 능력의 현시와 죽을 때의 신이성 등이 구전설화에 부각되는데 현재 구전되는 김덕령 설화는 대부분 이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문헌설화 중 ‘동야휘집’에는 ‘추노설화’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조선 후기의 사회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후대에 편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전과 문헌 자료를 종합하여 김덕령 설화를 정리해 보면 출생, 용력발휘 및 공을 세움, 억울한 죽음으로 요약할 수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0-29 19:16 [忠 日 時 論] 닭 울음소리를 잘 흉내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사람(鷄鳴狗盜) [忠 日 時 論] 닭 울음소리를 잘 흉내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사람(鷄鳴狗盜) 닭 울음소리를 잘 흉내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사람이란 계명구도(鷄鳴狗盜)는 닭과 개를 흉내내는 것은 비천한 짓이지만 그런 짓도 경우에 따라 아주 쓸모가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기능일지라도 경우에 따라 중요하게 쓰인다는 말이다. 맹상군(孟嘗君)은 전국시대의 유명한 네 공자(公子) 중 한 명으로 비록 서자로 태어났지만 설(薛) 땅의 영주로 선정을 베풀었는데 특히 널리 인재를 모으는 것으로 유명해서 그의 식객(食客)만도 수천 명에 이를 정도였다. 식객 중에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다 있어서 하다 못해 개 흉내를 내며 도둑질하는 사람도 있고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도 있었다. 당시 진소왕이 맹상군을 진 나라의 재상으로 삼으려하자 진소왕의 측근들은 “제 나라의 왕족인 맹상군을 진 나라의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0-28 19:15 [김남태 칼럼]너죽고 나살자 [김남태 칼럼]너죽고 나살자 정부가 은행들의 지급보증을 선언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시장회복을 기대하는 것보다 은행들의 경영상태에 볼모로 잡힌 외환보유고만 축내는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않다. 이같은 시장의 볼멘 지적은 막대한 대책을 내고도 시장이 안정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더욱 악화되는 원인가운데 현 경제팀의 신뢰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세계적인 영향이라지만 유독 부작용이 크다는 한국의 증시는 마침내 1000선이 붕괴됐으며 이같은 이상공포현상이 현 정부의 말바꾸기 등 일관성없는 정책도 원인이 되고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대통령측은 ‘전쟁에 나가있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 법’이라는 이상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지금이 전쟁이긴 하지만 역사이래 전장의 최고장수를 교체한 사건이 없지 않고 그 결과 또한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0-27 19:12 [金寅鐵 칼럼] 국회, 진정한 민의의 전당 맞아요? [金寅鐵 칼럼] 국회, 진정한 민의의 전당 맞아요? 미국발 모기지부실에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와 극심한 경기침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어느 나라라고 해서 온전할 리가 없는 마당에 우리로서는 더욱 걱정이다. 약 10년전 외환위기를 겪으며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막대한 달러를 빌려오면서 각 금융기관은 물론 기업, 관공서 할 것없이 구조조정을 거쳐야 했다. 그 과정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그 가정들은 해체되는 아픔을 맛봤던가. 그리고 그 아픔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물기는 커녕 더 상처가 깊어진 이들도 부지기수다. 그런데 이번 경제위기는 그 당시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는 이가 압도적이라는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오죽하면 절과 교회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는 좀 희귀한 뉴스가 얼마 전 떴을까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0-26 20:25 [忠 日 時 論 ]100년전 침몰에서 배워야 할 것들 [忠 日 時 論 ]100년전 침몰에서 배워야 할 것들 가까운 지인 가운데 초음파세척기 제조판매업을 하는 사람이 있어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이 초음파를 처음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가까이 전인 지난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때부터라고 한다. 한때 영화로 만들어져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이 영국 초호화 유람선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충돌한 후 부터 바닷물 속에서 음파를 발생하여 빙산, 암초 등 장애물에 맞고 되돌아오는 반사파(Echo Wave)를 감지하려고 시작된 초음파 연구가 현재는 여러분야에서 사용되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은 이것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순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이 영화 속 장면들이 흐릿하게나마 오버랩됐다.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0-23 18:52 [忠 日 時 論] 풍수지리와 명당 (風水와 明堂) [忠 日 時 論] 풍수지리와 명당 (風水와 明堂) 풍수지리는 삼국시대때 신라의 스님에 의해 전해내려 온 것으로 왕건이 고려 창업과 동시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왕건의 풍수지리학에 대한 관심의 내면에는 도선국사가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 당시에는 왕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풍수학을 모두 신봉했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고려가 망하고 이조시대를 맞이하면서 고려 무학스님에 의해서 태조 이성계 역시 풍수를 신봉하게 되었다. 한양에 도읍을 정한것 또한 무학스님에 의해 정하게 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씨 왕조가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면서 불교는 급격히 쇠퇴하였으나 풍수학은 유교에 의해 전해져 유학자들은 풍수학에다 역학의 음양원리를 보태어 이조오백년동안 왕가나 서민을 막론하고 성하였다. 따라서 그에따른 부작용도 매우 컸었다. 이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0-22 17:48 [忠 日 時 論]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同病相憐) [忠 日 時 論]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뜻으로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 하며 처지가 어려운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돕는 것으로 후한 때 조엽(趙曄)이 편찬한 오월춘추(吳越春秋) 합려내전(闔閭內傳)에서 볼 수 있다. 오 나라 태자 광(光)은 자객을 시켜 오왕 요(僚)를 죽이고 왕위에 올라 스스로를 오왕 합려(闔廬)라 칭하며 자객을 천거한 초 나라 망명객 오자서(吳子胥)를 중용해 대부로 임명했다. 오자서는 초 나라 비무기(費無忌)의 참언으로 아버지와 형이 살해당하자 복수를 맹세하고 초 나라로 망명한 사람으로 그가 오왕 합려에게 자객을 천거한 것도 그의 힘을 빌어 초 나라에 원수를 갚으려는 목적에서였다. 오자서가 벼슬하고 있을 때 초 나라에서 또 한 명의 망명객 백희(伯喜)가 찾아왔다. 그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0-21 18:24 [김남태 칼럼] 대전 국책사업 초토화 징크스 될까 [김남태 칼럼] 대전 국책사업 초토화 징크스 될까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있은 20일 대전시공무원들은 마치 국감을 위해 대기하는 대기조처럼 일손이 잡히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의 자금으로 큰 사업을 운영하는 자치단체라는 점에서 피감기관인만큼 이보다 큰 연례행사는 없을 것이다. 이날도 시정현안부터 시 산하기관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낱낱이 드러나고 또 취조아닌 취조같은 분위기가 역력했으며 그동안 가려지고 드러나지 않은 사안들이 하나씩 들춰지면서 국감장에 앉은 시장의 곤혹스러움도 역력했다. 모든 기관이 방대한 조직과 자금을 운영하는 면에서는 하자나 문제점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를 지적하는 의원이나 공무원들의 입장이라는 것이 매한가지 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충청권에 기반을 둔 국회의원들은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그들도 많은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0-20 19:04 [金寅鐵 칼럼] 눈 먼 정책자금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金寅鐵 칼럼] 눈 먼 정책자금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자고로 정부의 정책자금은 힘 있고 빽 있는 자에게 ‘눈먼 돈’으로 회자된다. 이 눈먼 정책자금은 정확한 정보도 필요하지만 먹고 살기 바쁜 일반 서민들에게는 남의 일로 여겨질 정도로 서민과는 거리가 멀다. 18대 첫 국정감사 초반부터 불거진 정책자금 ‘쌀 직불금’이 여기에 속한다. 농민들이 농업으로 손해본 것을 정부가 다소나마 보전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 일부 부유층이나 특권층에게 돌아가면서 ‘쌀 직불금’ 부정수급이 농심(農心)을 자극하며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고 있다. 여야는 일단 진상 규명차원에서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이번주내로 정부의 직불금 부당 수령 명단이 공개될 예정인 데다 각 당이 자체 파악한 내용까지 겹치면서 직불금 불똥이 어디로 튈 지 모를 만큼 휘발성이 더욱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0-19 18:57 [忠 日 時 論]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에 농민은 두 번 운다 [忠 日 時 論] 쌀 직불금 부당수령 파문에 농민은 두 번 운다 보건복지부 이봉화 차관에서 비롯된 쌀 직불금 문제로 온 나라가 난리다. 농민분노를 사고 있는 직불금 도둑질을 가만 둘 수 없는 때문이다. 가뜩이나 외환위기에 증시가 혼돈스런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농심(農心)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일이라는 점에서 간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면전환을 위한 화려한 말들이 집권여당 사이드에서 난무하는 듯 하면서 야권의 비판도 가열차지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쌀 직불금 수령 명단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이나 정부의 직불금 수령자 명단공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야권이 이를 압박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찔끔찔끔 사람 이름을 흘리면서 정보 장사하려 들지 말고, 모든 자료를 가감 없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어제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0-16 19:19 [忠 日 時 論] 숙불환생(熟不還生)과 삼자(三字) [忠 日 時 論] 숙불환생(熟不還生)과 삼자(三字) ‘숙불환생’이란 이미 지어놓은 음식은 먹고가자는 뜻이다. 글자 그대로 풀이한다면 익혀진 것은 다시 생것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풍속에 담겨있는 가장 아름다운 정신은 겸손이다. 일찍이 당나라 정종때부터라고 전해지고 있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도 겸손에서 유래한 것임을 알수있다. 왜냐하면 모든 행동절차에서 나타나는 예의범절도 겸손한 마음을 바탕으로 하여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대접하려고 음식을 마련했다는 것도 겸손의 표현이며, 음식 신세 지지 아니하고 돌아가려는 손님의 마음도 겸손함이 곁들어 있다. 이같은 양쪽의 마음을 엮어주는 한마디의 말이 곧 ‘숙불환생’이다. 그러나 겸손이 지나치면 오히려 폐가되는 수도 있다. 지나친 겸손도 좋지않지만 경솔보다는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0-15 18:32 [忠 日 時 論] 뜨거운 국에 데인 나머지 냉채 나물도 후후 불면서 먹는다(懲羹吹除) [忠 日 時 論] 뜨거운 국에 데인 나머지 냉채 나물도 후후 불면서 먹는다(懲羹吹除) 뜨거운 국에 데인 나머지 냉채 나물도 후후 불면서 먹는다는 징갱취제(懲羹吹除)는 한 번의 실수로 모든 일에 겁이 나서 조심하는 것을 말하며 굴원이 지은 초사에서 볼 수 있다. 전국시대 말, 초 나라는 합종 책을 취하면서 진 나라를 견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굴원(屈原)은 제 나라와의 동맹을 강화하도록 진언했으며 초 나라 회왕(懷王)도 처음에는 그의 견해를 따랐다. 그러나 진 나라의 재상 장의는 굴원의 반대파들을 매수해 굴원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고 제 나라와 단교를 하면 진 나라의 육백 리 땅을 주겠다고 회왕에게 제의했다. 장의의 말을 믿은 회왕은 제 나라와 단교를 했으나 장의의 약속을 지켜지지 않자 분노한 회왕은 진 나라를 공격했으나 크게 패하자 회왕은 지난날을 후회하면서 굴원을 다시 등용했다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0-14 18:37 [김남태 칼럼]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김남태 칼럼]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공영방송을 통해 전격 방송됐다. 이번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정말 소통을 위한 것이라면 국민에게 국정을 소상히 알리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자세가 돼 있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으면 된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고 했으며 정부부터 ‘있는 사실 그대로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했다. 외환보유고가 240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IMF 외환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으며 기업엔 투자를, 야당엔 협력을, 국민에겐 에너지를 절약과 해외소비 자제도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반문했다. 언제 경제가 나아지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0-13 19:22 [金寅鐵 칼럼] 단풍이 우울해 보인다면 [金寅鐵 칼럼] 단풍이 우울해 보인다면 연일 우울한 소식들이 쏟아진다. 미국발(發) 외환위기는 이역만리 떨어진 우리나라에게 더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과거 환란이후 허리띠 졸라메고 모아온 달러를 싹 쓸어가기라도 하려는 듯 환율이 치솟고 있다. 있는 달러 없는 달러 긁어 모아 쏟아부어야 진정되려는지 말이다. 그런가 하면 주식시장은 연일 곤두박질이다. 시장 펀더멘탈이 허약하기 그지없는 우리 증시가 붕괴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식으로 극언을 하는 이도 없지 않다. 거대한 세계 경제가 타이타닉처럼 서서히 몰락해가는 것은 아닌지 검은 공포감이 엄습해오는 요즘이다. 환율 급등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수출을 해도 ‘헛장사’하는 꼴이니 무슨 재간으로 견뎌낼까 싶다. 그런 마당에 국민적 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여배우의 죽음을 전후한 요즘 부쩍이나 스스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0-12 18:38 [忠 日 時 論] 튀어야 살아남는 시대의 생존전략 [忠 日 時 論] 튀어야 살아남는 시대의 생존전략 좀 진부한 얘기같지만, 대학시절 경영학 원론을 수강하면서 프레드릭 테일러의 과학적관리기법으로부터 경영관리기법의 흐름을 배웠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시작한 경영관리 이론은 현대 최신 경영관리기법에 까지 숨가쁘게 변천과 진화를 거듭해왔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저마다 생존전략과 전술을 펴며 나름의 경영관리기법을 터득하기도 하고 적응해나가기도 하는 것이다. 때로는 조직이 강조되곤 하다가도 때론 인간관계가 중시되기도 하면서 말이다. 오늘날의 경영 키워드는 더욱 다양해져 기업의 특성을 구별짓게 되는 기준점이 되곤 한다. 지금 국내외 기업환경이 외환위기에 처해있는 등 리스크가 무수히 증가한 가운데 있어 경영관리기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 예로 전자상거래가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8-10-09 19:21 [忠 日 時 論] 견물생심(見物生心) [忠 日 時 論] 견물생심(見物生心) ‘견물생심’이란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의 충동을 느끼게 된다는 뜻이다. 인간은 한없는 욕구를 지닌 동물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마음에 들면 소유하고 싶어 한다. 이는 어쩔수 없는 자연현상 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제할 줄아는 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수준에서 그 충동을 조정 할 것인가 하는 자율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 속담에 ‘담넘어 꽃이 예뻐 보인다’는 말처럼 남의 것이 더 좋게 보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허나 모든 만물은 임자가 따로 있는 것이다. 아흔아홉석을 가진 부자가 백석을 채우고 싶어서 자기가 부리는 머슴의 세경을 주기 싫어한다는 말처럼 가진자들이 욕심을 더 내는것은 그러한 현상이기에 일어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요즘사회는 고도의 소비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0-08 19:09 [忠 日 時 論] 대들보 위의 군자(梁上君子) [忠 日 時 論] 대들보 위의 군자(梁上君子)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가리킬 때 쓰는 양상군자(梁上君子)는 대들보 위로 쥐들이 잘 다니기 때문에 쥐를 가리키기도 하며 후한서 진식전(陳寔傳)에서 볼 수 있다. 후한 말기 태구현의 원님 진식(陳寔)은 청렴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정사를 잘해 나갔다. 어느 해 흉년이 들자 백성들은 심한 굶주림으로 고통 받았고 어느 날 밤 도둑이 진식의 방에 들어와 대들보에 숨었다. 진식은 이 사실을 암암리에 알아차리고 아무 말 없이 자손들을 불러들여 정색을 하고 그들을 훈계하기를 “사람이란 반드시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법이며 착하지 않은 사람도 본래 악한 것이 아니라 나쁜 습관으로 성격이 변해버린 것이며 바로 여기 있는 양상군자가 그렇다”고 말했다. 도둑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대들보에서 내려와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10-07 18:17 [김남태 칼럼]우울증과 조급증 [김남태 칼럼]우울증과 조급증 ‘빠르게 빠르게 그러나 항상 최고로’라는 말은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의 슬로건과 같은 것이다. 때문에 한국인들은 지금 매우 빨라졌으며 또 최고의 지위도 얻게된 민족이다. 그러나 흘리고 간 옛 것을 다시 챙겨담지않는 습성이 생겨 이로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적지않은 나라가 또 한국이다. 외국인들이 이때문에 한국을 보는 시각이 매우 부정적인 면이 많다. ‘한국, 한국인=우울증과 조급증’의 등식이 지금을 보는 우리 모습이다. 행여 쌓아둔 명성을 누군가 훔쳐가지나 않을지 하는 생각이 자신속의 아름다움을 통해 죽음에 이른 나르시스처럼 향수를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는 국민이 지금 우리 한국이다. 학부모들은 어린자녀를 놓아두고 직업전선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방치된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정부는 손을 놓고 있는 것이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10-06 19:30 [金寅鐵 칼럼] 최진실의 죽음이 던지는 의미 [金寅鐵 칼럼] 최진실의 죽음이 던지는 의미 미국에서 불어온 경제 위기는 우리나라와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가 흡사 모든 악재(惡材)가 한꺼번에 터진 퍼펙트 스톰(storm)을 보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런 요즘, 국내외 모든 뉴스를 압도하는 또 다른 스톰처럼 나타난 것은 다른 아닌 최진실 스톰이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더니 자신에게 던져지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다 못해 만 40이라고 하는 길지 않은 생을 마감한 탤런트 최진실씨는 살아서 받은 스포트라이트만큼 강한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 연예계의 아픔을 안은 채 스스로 스러져 간 그 삶에 많은 연예인들과 일반 국민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한 때는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의 이상형처럼 사랑을 한 몸에 받았었고, 그의 출연작마다 대히트가 보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10-05 17:55 [忠 日 時 論 ] 길흉화복 (吉凶禍福) [忠 日 時 論 ] 길흉화복 (吉凶禍福) ‘길흉화복’이란 사람이 겪는 기쁜일과 슬픈일이 교차하는 일련의 애환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길한일과 복된일을 좋아하고 흉사(凶事)와 재화(災禍)는 싫어한다. 우리는 옛날부터 착한마음을 가지고 덕을 쌓으려 남을 위해서 은혜로운 일을 많이 베풀게되면 신의 은총에 힘입어 길복을 함께 누릴수 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신의 은총이 실증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성급한 사람들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쁜짓을 하고도 잘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들 말한다. 도덕성이 무너져가는 위험요인은 바로 여기에서 싹이 튼다고 보아야 한다. 그렇기때문에 길흉화복에 대한 잣대는 언제나 양심을 바탕으로 해서 가늠해야한다. 풍수학에서는 길흉이 재사수하니 즉, ‘길과 흉은 사에 있으니’라고 표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10-01 18:2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