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당, 주요 대학에 ‘대학생委 지부’ 설치 한국당, 주요 대학에 ‘대학생委 지부’ 설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자진 탈당 권유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5차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혁신안으로 박 전 대통령과 두 의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권유했었는데, 최근 박 전 대통령의 재판 발언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질문한다면 바뀐 것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류 위원장은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당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혁신위의 방향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홍준표 대표에게 압력을 많이 넣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향후 혁신 과제에 대해서는 당협위원장 정리 문제, 서민경제정책 혁신안, 강령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8 18:09 정치권 헌재소장 임명 두고 날선 신경전 정치권 헌재소장 임명 두고 날선 신경전 여 ‘두 번 청문회는 불합리’vs 야 ‘새 소장 임명해야’ 공방與 “헌재소장 임기 포함 관련법 보완 우선”野 “사법부도 정면 반박… 제대로 된 소장 임명해야”여야 정치권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의 적절성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이어갔다.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 게시글로 논란에 불을 지핀 데 이어 헌재 재판관들이 ‘공석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한 게 또 다른 도화선이 됐다.17일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일제히 사법부마저 김이수 체제를 부정하고 나섰다며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고, 여권은 공석 임명과 대행 체제는 별개라며 헌법재판소장 임기 문제를 포함해 관련법 문제점을 먼저 보완해야 새로운 소장을 임명할 수 있다며 ‘선(先) 법 개정’을 주장하고 정치 | 김인철·전혜원 기자 | 2017-10-17 17:54 오늘 한국당 윤리위… 박 전대통령 당적 정리될까 자유한국당은 18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를 논의한다.17일 당 관계자는 “전 대통령의 당적 정리 문제를 다룰 윤리위가 내일 열린다”며 "당 혁신위가 ‘탈당 권유’를 권고한 서청원·최경환 의원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윤리위는 우선 박 전 대통령 징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혁신위의 권고안대로 현 당규상 출당을 뜻하는 ‘제명’ 다음으로 무거운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박 전 대통령의 경우 윤리위의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뒤 열흘 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제명 처분된다.한국당은 특히 윤리위 소집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 측에 자진 탈당 등 윤리위 징계와 관련한 경제 | 김인철 기자 | 2017-10-17 17:53 여야, 원전·공수처 등 국감 곳곳 난타전 여야, 원전·공수처 등 국감 곳곳 난타전 강원랜드 비리의혹에 산업위 국감 1시간 공전국정감사 돌입 5일째인 16일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간 양보없는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다.이날은 12개 상임위에 대한 국감이 실시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먼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여야는 탈원전 정책을 놓고 충돌했다.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공사 계속·중단 여부에 대한 시민참여단 공론조사를 끝내고 20일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한국당 등 야당은 탈원전 시 대안이 부재하다는 점과 한국형 신형 원전 모델의 유럽 수출길이 확보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공론화위원회의 공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더불어민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6 17:54 바른정당 ‘보수대통합 추진위’ 구성 일단 무산 바른정당의 ‘보수대통합 추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바른정당은 16일 국감대책회의에 앞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통추위 위원 선정을 비롯한 통추위 참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안건의 상정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해당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며 “최고위 의결을 위한 절차적 과정이 무시됐고 해당 논의가 시기상조라는 지적 때문에 연기됐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헌당규상 최고위 의결을 위해서는 하루 전에 사무총장을 통해 안건이 최고위원 전원에게 통보돼야 하는데 그 절차가 생략된 만큼 논의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통추위의 성격, 통추위가 논의할 사항 등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6 17:54 ‘맥빠진’ 국감… 거물급 증인 채택불발·불출석 속출 ‘맥빠진’ 국감… 거물급 증인 채택불발·불출석 속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 초반부터 여야 간 ‘증인 전쟁’이 다소 맥빠진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여야는 각각 이전 보수정권과 현 정권의 ‘적폐’, ‘신적폐’를 청산하겠다며 전·현 정권의 실세들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불발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여야 합의로 채택된 거물급 증인들도 각종 사유로 불출석하는 사례도 부지기수였다.국방위원회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더불어민주당 요청)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자유한국당 요청)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려 시도했으나 여야 합의 실패로 무산됐다.환경노동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정의당이 각각 4대강 사업 및 방송장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발로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5 17:50 보수야당 재편 중대 분수령 보수야당 진영의 재편 움직임이 이번 주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은 오는 17일이나 18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윤리위는 지난달 13일 혁신위원회의 권고안대로 ‘자진탈당’을 권유할 가능성이 크다.윤리위 당규 제21조에 따르면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고 열흘 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체 없이 제명 처분이 된다.다만 친박계 현역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경우 선출직이어서 인위적인 출당 조치가 어려운 만큼 박 전 대통령과는 다른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포함한 친박계 인적청산을 보수통합을 위한 최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5 17:49 文정부 첫 국감 돌입… ‘적폐’ vs ‘新적폐’ 여야 격돌 文정부 첫 국감 돌입… ‘적폐’ vs ‘新적폐’ 여야 격돌 외통위, 북핵해법… 농해수위, 한미FTA 재협상 설전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국회는 이날 법제사법, 정무, 국방 등 12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각각 진행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보수 정권 시절 ‘적폐’를 이번 국감에서 완전히 정리하겠다며 전 상임위에 걸쳐 역대 정권 적폐를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핵 위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을 둘러싼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파헤치겠다며 이른바 ‘신적폐’ 공세로 맞섰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다당제 여소야대 지형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겠다는 전략 속에 무분별한 정쟁 대신 확실한 정책 국감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2 18:30 국민 10명중 6명 한국당과 바른정당 통합 반대 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일 성인 남녀 506명을 상대로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2.9%로, ‘찬성한다’는 응답(22.5%)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4.6%였다.보수통합에 반대하는 여론은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찬성 여론보다 앞섰다.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찬성 17.8% vs 반대 68.9%)에서 반대가 70%에 근접했다.이어 경기·인천(20.1% vs 65.9%), 서울(24.1% vs 64.9%), 광주·전라(19.3% vs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2 18:29 [김인철 칼럼] 국감 정쟁(政爭)이야말로 적폐중의 적폐다 [김인철 칼럼] 국감 정쟁(政爭)이야말로 적폐중의 적폐다 오죽했으면 이번 정기국회를 보는 많은 국민들이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여야 정치권을 두고 민생·안보 충실히 살피는 생산적 국정감사를 기대한다고 했을까.12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해마다 국회건 지자체건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감사와 국정감사 등을 실시하는 정기국회와 정기의회를 연다.이는 1년의 행정을 결산하고 이어 내년도 예산을 승인키 위한 심사에 들어가는 정례적 행사다.하지만 유독 국회는 해마다, 때마다 정쟁에 묻혀 바른 국정감사를 하지 못했고 예산 편성 역시 양질의 예산편성은 커녕 거듭 시한을 넘겨 급조된 예산으로 편성되는 결과를 반복해 왔다.지난해에 이어 올들어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많은 격랑과 결코 적지않은 사건들로 몸살을 겪으며 지나왔다. 이 기간동안 현직 대통령이 스캔들에 휘 데스크칼럼 | 김인철 대기자 | 2017-10-12 17:20 文정부 첫 국감 스타트…‘여야 정치권 불꽃 공방 예고’ 한미FTA 협상·안보·원전·복지정책 등도 신경전 팽팽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정감사가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이번 국감은 국회 법제사법위를 비롯해 16개 상임위(겸임 상임위 포함)에서 701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개가 늘어난 규모다.이와 함께 상임위별로 모두 28회에 걸쳐 현장시찰도 실시된다.여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지난해 정책·예산 집행 등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보수정권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이른바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목표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한국당은 정치보복특위를 구성해 5개월 된 문재인 정부의 소위 ‘신적폐’에 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한다. 이는 어불성설”이라면서 “국정감사를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1 18:15 한국당, 정치보복특위 구성… “DJ·盧정부 적폐 조사” 한국당, 정치보복특위 구성… “DJ·盧정부 적폐 조사” 자유한국당은 11일 정부·여당의 적폐청산에 대응하기 위한 ‘정치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결 결과를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정치보복대책특위는 현 정부가 벌이는 각종 과거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 공세를 저지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실상을 알리고 비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위는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재수사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강 대변인은 “일부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 촉구와 함께 이 사건을 정진석 의원이 연루된 ‘노무현 사자명예훼손’ 사건과 병합심리를 요청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받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1 18:14 국회, 내년 2월까지 개헌안 마련 3월 개헌안 발의, 내년 5월24일까지 본회의 의결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위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 3월에 개헌안을 발의하고, 5월 24일까지는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개헌특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우선 개헌특위는 오는 20일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말까지 자문안을 만들기로 하고,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헌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11월 초 일주일에 2차례씩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진 쟁점은 발표하고, 합의되지 않은 쟁점은 기초소위원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1 18:14 文정부 첫 국감, 여야 대격돌 예고 文정부 첫 국감, 여야 대격돌 예고 국민의당 “개혁·미래”, 바른정당 “바른국감”12일부터 시작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이전 보수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힌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겠다는 모양새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는 동시에 제1야당도 비판하면서 대안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모색하고 있다.우선 민주당은 이번 국감의 주요 점검 대상이 직전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예산 집행이라는 점을 앞세워 박근혜·이명박 정부 9년의 잘못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이전 정부의 실정에 대한 국감이자 초당적 민생·안보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0 18:06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5%… 1.8%p↑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5%… 1.8%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CBS의 의뢰로 지난 8∼9일 성인 1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8%포인트(p) 오른 69.5%를 나타냈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지층 결집 효과 등으로 추석 연휴 직전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70%대에 다가섰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내린 25.6%로, 모름 또는 무응답은 4.9%로 집계됐다.리얼미터는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을 놓고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면서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0 18:06 靑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 청와대는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과 간담회에서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이행에 동의했다”며 “이에 청와대는 현 권한대행을 계속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청와대가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는 내년 9월까지 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 권한대행의 임기는 내년 9월 19일이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10 18:04 “한글 창제 뜻은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한글 창제 뜻은 오늘날 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한글은 우리를 우리답게 하는 유일한 문자… 자랑스럽고 소중”문재인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만백성 모두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 것,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정신과 통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글의 가장 위대한 점은 사람을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한글은 배우기 쉽고, 우리 말을 들리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쉽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뉴욕 순방 당시 유엔본부에 전시된 활자본 월인천강지곡을 관람하는 사진 3장을 게재하고 “한글 창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앞섰던 금속활자 인쇄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또 “지난 9월 러시아에서 만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09 18:22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위 구성 한국당, 정치보복대책특위 구성 자유한국당이 여권의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한 대여투쟁을 예고했다.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문제 등을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때 집중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준표 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달 전인가 내 수행 비서에 대한 통신조회를 확인했다”며 “내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니까 수행비서 통신조회만 군·검·경 등 다섯 군데서 했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이것은 정치사찰이자 정치공작 공화국”이라며 “겉으로는 협치하자고 하면서 아마도 우리 당의 주요 인사 통신조회를 다 했을 것이다. 이런 파렴치한 짓은 더는 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또 “제가 23년 정치하면서 전화할 때는 언제나 도·감청을 전제로 한다. 그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09 18:21 여야 국감모드 전환… 이번 주부터 국감 본격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사흘 앞두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여야는 국정감사 모드로 태세를 전환했다. 여야 모두 적폐와 신(新) 적폐를 앞세워 창과 창의 대결을 예고하고 나섰다.특히 전·현 정권이 첨예하게 맞붙은 적폐청산 문제는 물론이고 갈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북핵 위기를 비롯해 최근 공론화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까지 전선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형국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이른바 ‘이명박근혜’ 보수 정권 9년간을 모두 겨냥한 적폐 청산을 이번 국정감사의 화두로 내세우며 화력을 한껏 키웠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보수 단체와 손잡고 김 전 대통령의 노벨상 취소 청원을 공작하려 한 사실이 드러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0-09 18:21 여야정 협의체 구성, ‘꽃길 아닌 험로’ 여야정 협의체 구성, ‘꽃길 아닌 험로’ 국민의당도 정부 외교안보대응 비판… 여야정 협의체 입장차도 여전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만찬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를 가동키로 합의했지만, 정기국회에서의 여야 협치는 ‘꽃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만찬 회동에 불참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데다 안보문제 대응이나 여야정 협의체의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각 당 간에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8일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간 만찬회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협치 실천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 및 라디오 인터뷰 발언을 통해 “(전날 청와대 만찬회동으로) 각종 현안 처리 과정에서 꽉 막혀있던 협치의 정치 | 김인철·전혜원 기자 | 2017-09-28 18:0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