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7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 언]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건배를 [제 언]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건배를 겨울 철새 떼들의 아름다운 비상, 낙조의 경이로운 풍경과는 대조적으로 우리는 경제 불황, 정치 부재로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며 게다가 국법질서를 문란케하는 온갖 행태들을 감내하면서 1년을 힘겹게 달려왔다. 그래서 세밑의 밤거리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루미나리에의 불빛 아래 우울함을 달래려는 군중들로 더 넘실대고 있는가보다. 밋밋하게 지내기 쉬운 연말연시에 생각해보는 하나의 제안이다.▲ 우리의 자랑인 홍익인간 정신 청소년 시기에 만나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국조(國祖) 단군임금 이래 우리 민족의 근본정신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배운 것으로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사상이다. 나라마다 나름대로의 건국이념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 우리의 홍익인간은 영원히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3 18:57 [제 언] 대전중구, 더불어 함께사는 살맛나는 도시 [제 언] 대전중구, 더불어 함께사는 살맛나는 도시 큰 기대와 희망 속에 시작된 무자년,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세모에 이르렀다. 요즘 국가의 경제위기 속에 많은 서민들은 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언론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바이러스가 여기저기로 펴지고 있어 힘든 시기에 다행이다. 이웃을 위한 배려나 봉사는 그것이 크고 작음을 떠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에게는 더 큰 희생과 헌신이 따라야 하며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묵묵히 숨어서 펼쳐 온 이웃사랑과 봉사가 있었기에 이나마 우리사회가 온기를 느끼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숱한 어려움에도 제2의 IMF고통과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면서 인보상조 정신이 살아 있다. 앞서가는 도시답게, 그리고 대전의 미래상에 걸맞는 진정한 복지사회로 가기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2 18:15 [제 언] 안전띠 잘못 매면 위험띠 [제 언] 안전띠 잘못 매면 위험띠 한때 안전벨트 착용률이 98%까지 이르렀으나, 최근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낮아져 그 결과 안전벨트 착용률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인명피해의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면 부상의 정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팔과 다리로 충돌시의 관성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150~200kg이라고 한다. 이 관성력은 자동차가 시속 7km로 주행하다 충돌했을 때의 충격력에 해당하여, 팔과 다리의 힘만으로는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힘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전띠는 2720kg의 힘을 견뎌낼 수 있는데, 이는 시속 150km 정도의 충격력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운전을 하다보면 안전벨트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21 19:13 [제 언] 힘들고 억울한 시민의 편 ‘옴부즈만’ [제 언] 힘들고 억울한 시민의 편 ‘옴부즈만’ 민원인 한분이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는 OO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본인 토지로의 통행로가 없어져 통행로 개설을 요구하였으나, 서울특별시가 난색을 표하자 위원회에 고충민원을 제기하였다. 위원회에서는 통행로가 단절된 것이 서울특별시가 앞서 시행한 OO대로 건설공사와 OO하수처리장 건설공사로 인한 것임이 확인하고, 서울특별시에 통행로를 개설하여 줄 것을 시정권고 하여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였다. 이와 같이 옴부즈만은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을 접수하여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함으로써 시민과 행정기관 양자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간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임명된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옴부즈만은 공공기관이 법령상의 책무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8 19:39 [독자투고] 망년회(忘年會)인가! 송년회(送年會) 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후한 인심 가운데 담배 인심과 술 인심을 들 수 있다. 생활형편이 다소 어려워지면서 담배값도 올라 한 개비 달라고 하면 농담삼아 끊으라고 핀잔을 주며 건네기도 하지만 세상살이 각박하고 삶의 어깨가 무거울때 오히려 담배보다는 정담(情談)이 오갈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술 한잔 마셔 봄직도 하다. 술은 많이 마셔야 맛이 아니다. 비싼술을 마시고 2차, 3차 차수를 늘려가며 분위기를 바꿔야 술맛이 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너사람이면 족하다. 위로와 격려를 주고받으며 얼굴 불거져 취기에 너스레도 한번 떨어보기도 하자. 어차피 겪고 넘어야 할 인고(忍苦)의 세월, 그래서 무언가 가벼워지고 비워지고 채워질 수 있다면 훨씬 가벼운 하루하루를 만들어가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7 19:13 [제 언] 초저녁 조심하면 교통사고 20% 줄일 수 있다 [제 언] 초저녁 조심하면 교통사고 20% 줄일 수 있다 초저녁은 운전자에게 정말 운전하기 힘든 시간이다. 라이트를 켜도 잘 보이지 않고, 그대로 운전하기는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다. 특히, 이 시간 때는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과 맞물려, 차량 및 보행자의 증가로 교통 활동이 활발하여 그 만큼 사고위험이 높은 시간이다. 충남에서 작년 한해 531명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 중 초저녁인 6시~8시 사이에 96명이 사망하여 약 20%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망사고 5명중 1명은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이 시간대만 조심하면 사망사고를 20% 줄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이 시간대에 보행자는 ‘운전자가 알아서 피해가겠지’하는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 초저녁에는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6 18:54 [제 언] 선거법은 1년 365일 지켜져야 합니다 우리가 꽃을 바라볼 때, 영롱한 소리를 들을 때, 산 정상에서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광경을 바라볼 때 우리는 ‘아름답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정치문화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할까? 2007년의 대통령선거와 2008년의 국회의원선거를 보면 우리의 정치문화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아름다워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유권자들의 시민의식이 향상되어 정치관계법 위반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위법행위의 방지와 처벌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정신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정치인에게 축·부의금품 및 금품·음식물을 제공받거나 그것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기부행위 상시제한’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공직선거법은 기고 | 충남일보 | 2008-12-11 17:42 [제언] 12월 입니다 [제언] 12월 입니다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야 풍년이 기약된다고 했는데…. 교정에는 눈밭에서 뒹구는 아이들,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아이들 등으로 백설의 세계가 온통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납니다. 내 고향 천수만의 12월의 풍경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12월의 천수만의 넓은 들녘에는 한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농부의 농심과 그를 품었던 대지의 넉넉함, 그리고 결실, 그리고 결실후의 내일을 위한 엄숙한 휴지의 시간 등이 철새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합니다. 백설이 함께하는 천수만의 들녘에 흐르는 대지의 어김없는 순환, 대자연의 변치 않는 철리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생활이라는 이름에 쫓겨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 것 기고 | 충남일보 | 2008-12-08 19:04 [제 언] 겨울철 운전자를 애태우는 워셔액 [제 언] 겨울철 운전자를 애태우는 워셔액 겨울철 눈이 많이 올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빙판길 못지않게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도로에 눈과 흙이 많아 운행시 전면유리가 오염되기 쉽다. 자동차 운행중 앞 차량을 바짝 뒤따라가거나, 옆 차량과 나란히 진행하면 흙탕물 등이 튀어, 갑자기 전면유리가 오염되어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운전자를 당황스럽게 한다. 이때 워셔액이 없거나 얼었다면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자동차 운행 전 워셔액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워셔액은 여름용과 겨울용으로 나뉘어져 있어 반드시 겨울용이 맞는지 확인하고 가득 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운행중 워셔액이 결빙되어 분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퍼의 성능이 저하되어 작동시킨 후에도 시야가 뿌옇게 되면 와이 기고 | 충남일보 | 2008-12-01 18:27 [제 언] 불조심 강조! 119혼자만 해서는 안돼 [제 언] 불조심 강조! 119혼자만 해서는 안돼 해마다 반복되는 소방행사 중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이라는 행사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 단어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이 행사의 시작이 1948년에 처음 시작 되었다고 하니 벌써 회수로 60년이라는 세월속에 소방 역사의 한 장을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전국 소방서에서는 불조심캠페인 행사와 함께 불조심 입간판 및 현수막 게첨, 어린이 표어·포스터, 글짓기대회 등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하지만 좀처럼 화재 발생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화재발생통계를 보더라도 금방 알 수 있다. 2008년 10월 현재, 전국의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13.5%가 증가한 377 기고 | 충남일보 | 2008-11-27 18:50 [제 언]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 [제 언]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 “중기청에서는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은 없나요?” 얼마 전 창업 상담을 위해 우리청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한 한 여성 예비창업자가 건넨 말이다. 대기업 홍보팀을 근무하다가 웹디자인 및 컨설팅분야로 창업을 준비 중이었던 이 분은 그동안 습득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공공기관 용역사업에 참여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기청 지원사업이 주로 제조업중심으로 되어있어 이러한 예비창업자에게 딱히 말해줄 내용이 없었다. 올해 4월부터 설치·운영중인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상담자 가운데에는 이처럼 지식서비스 분야에 나홀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가 의외로 많았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계속되면서 20대 구직자 중 45%가 창업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고 | 충남일보 | 2008-11-25 18:55 [제 언] 겨울철 운전은 왕도가 따로 없다 [제 언] 겨울철 운전은 왕도가 따로 없다 전국을 붉은 빛으로 물들게 했던 단풍은 어느덧 나무 가지에 위태롭게 매달리고 간간이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금 겨울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은 운전자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겨울을 나는 동안 운전자와 자동차는 눈길과 빙판길, 강추위 등 많은 가혹한 상황을 겪게 된다. 전년 겨울철(12월~2월)에만 전국에서 1482명(24.0%), 충남에서는 148명(24.6%)이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결빙구간에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곳에서의 운전 중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급조작’을 피해야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량이 잘 미끄러질 때는 급브레이크를 사용할 때이다. 따라서 눈길이나 빙판길을 달릴 때에는 가능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는 것이 좋으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8 18:53 [제 언] 견인차량 과당경쟁 사고를 부른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경우 견인차량의 도움으로 정비공장까지 가서 수리하게 된다. 사고 발생시에도 현장에서 신속한 견인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후속사고의 위험과 사고차량 방치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때 꼭 필요한 견인차량의 역할이 업체관 과당경쟁이 극심하여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매우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일부 견인차는 사고 현장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경찰의 무선교신을 불법으로 도청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교통법규는 아예 무시한 채 심지어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기도 한다. 이런 불법은 견인차 운전자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까지도 또다른 사고를 일으키게 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또한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7 17:51 [제 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제 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17일은 69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국민들 상당수가 순국선열의 날이 지정된 이유와 내용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고 있으며 관심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지금부터 103년 전인 1905년 11월 17일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하기 위하여 맺은 조약 즉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며 이 조약이 체결되자 우리 선열들은 국권을 회복하고자 몸과 마음을 바쳐 독립운동을 전개하게 되며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때부터 국내·외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이 전개되었고 19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독립운동을 조직적으로 전개를 했으며 1939년 중국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사실상 국권을 침탈한 을사늑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6 19:17 [독자투고] 원자력으로 경제위기 극복하자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원자력 산업이 최근 들어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단체 중 하나인 그린피스의 설립자인 Lovelock 교수도 원자력만이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원자력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미 핀란드, 프랑스, 미국 등의 선진국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추가건설을 준비 중에 있으며, 중국은 현재 운전중인 9기 외에 1기는 건설 중이고, 추가적으로 32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인도, 일본 등도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미 여러 기의 원자로를 건설 중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신규원전을 건설 중에 있다. 이러한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을 잘만 이용한다면 최근 미국 발 금융위기로 극도로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2 19:17 [제 언] 우리 모두 ‘Beautiful Driver’가 되자 우리나라에서 지난 10년간(1998~2007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7만6000여명이고 부상자는 360여만 명이다. 이는 매년 7600여명 이상 사망하고 36만여명 정도가 부상당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의 2008년 교통사고 통계분석에 의하면 자동차 승차자의 사망자 중 차외 방출로 45.1%, 공작물과의 충돌로 38.2%의 사망사고가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자동차 승차 시 안전띠의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안전띠를 착용치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 시 운전대에 있는 운전자는 가슴이 부딪히거나 전면 유리창에 동승자의 머리 부분이 충격되어 치명상을 입는 경우 또는 뒤집어지거나 넘어질 때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의식불명 또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위와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1 19:29 [이슈 제언]반(反)지방정책 반드시 폐기돼야 [이슈 제언]반(反)지방정책 반드시 폐기돼야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가 경쟁력 해치는 이명박정부의 반(反)지방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처럼 지방을 홀대하는 정부를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란 어렵다. 이 정부는 기업투자란 명분을 계기로 수도권정비계획법(1982년), 공장총량제(1994년), 과밀부담금제(1994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법(2002년) 상의 규제조치를 내년초부터 제거할 계획이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청와대 경제수석은 ‘수도권 투자에 제약되는 모든 장애요소를 이번에는 작심하고 제거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다음과 같이 커다란 문제를 갖게 된다. 첫째, 2006년 7월에 결정했던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06~20년)이 물거품이 되게 되었다. 수도권 인구비중을 2020년까지 47.5% 수준으로 묶고, 수도권 기고 | 충남일보 | 2008-11-10 18:50 [특 별 기 고] 수도권 규제완화, 안보논리도 고려해야 [특 별 기 고] 수도권 규제완화, 안보논리도 고려해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는 사실상 수도권 몰입이요 올인 정책이나 다름없다. 정부의 발표이후 비수도권에서 여·야 정당을 떠나 격양된 반대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미 반대의 파고를 예상했겠지만 앞으로 어느 정도 어느 범위까지 확대될지는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다만, 분명한 것은 반대를 단기간 끝내거나 적당히 얼버무려 넘어가지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지금은 우리 정부가 당장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수도권 규제를 풀려고 한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정말 앞뒤가 안 맞는 경제논리를 주장하고 특히 작금의 경제난 타개를 구실로 내세우지만 경제난 해결과 수도권 규제철폐는 직접관련성이 적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고자 한다. 수십 년간 지켜온 규제를 이제 와서 풀어 국가의 경쟁력을 높여 보겠다는 것 기고 | 충남일보 | 2008-11-05 19:36 [제 언] 시대·사회가 바라는 교사상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제 언] 시대·사회가 바라는 교사상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시대·사회가 바라는 교사상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그 답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들이 이어져왔었다. 그러나 정형화된 좋은 교육 모델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정설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생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실천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좋은 교육은 실현될 수 있다는 믿음이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성원 모두가 묵시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좋은 교육에 대한 정의이기도 하다. 좋은 교육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인 교사, 그 중에서도 좋은 교사의 자질과 소양 또한 좋은 교육에 대한 정의만큼이나 어렵고도 심오하다. 본고에서는 좋은 교육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좋은 교사에 대하여 특정 사상이나 철학적 기반을 기고 | 충남일보 | 2008-10-28 19:14 [제 언]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한 ‘2008계룡軍문화축제’를 마치고 [제 언] 지상군 페스티벌과 함께한 ‘2008계룡軍문화축제’를 마치고 지난 10월 14일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화합과 평화의 메아리, 軍문화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軍 특유의 멋과 미를 한껏 뽐낸 ‘2008 계룡軍문화축제’가 시민여러분들과 군 가족분들 그리고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자분들의 보이지 않는 성원 덕분에 대성황을 이루며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였다. 축제를 관람하신 분들의 한결같은 이색축제에 대한 놀라움과 환호 속에 “여타 지방축제와 차별화 된 軍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무력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이자 국민과 함께하는 애군(愛軍)으로서의 가치를 다른 시각에서 재조명했다”라는 수많은 격려의 말씀을 들으니 앞으로 우리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게 될 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 기고 | 고영준 기자 | 2008-10-21 18: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12612712812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