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55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설] 위기에 침묵하는 정치권이라니 아프간에 봉사활동을 하러 간 한국민의 인질사태가 10일을 넘기면서 장기화 우려가 인질들의 건강악화 등 큰 우려를 자아내는 등 협상의 미로속을 헤메고 있다. 정부는 특사까지 보내면서 인질구출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온통 정치권은 대선에 목멘 나머지 인질위기에 대한 대처를 찾아볼 수 없어 비난이 적지않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인질로 살해된 배 목사 부모와 가족들은 운구가 돌아왔지만 나머지 인질의 무사귀환을 위해 장례절차도 미루고 있다. 이번 사안이 한사람의 영어가 된 자식보다 나머지 동료의 생환이 더 중요하다는 배려로 이번 배목사의 부모가 내린 배려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감사를 잊지않고 있다. 그러나 누구보다 앞서 초당적 힘을 모아 이번 어려움을 도와야 할 정치권은 온통 잿밥에 눈이 멀어 마치 다른나라 정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9 19:12 [데스크 칼럼] 대부(貸付)시장에 당근만 줘서야 [데스크 칼럼] 대부(貸付)시장에 당근만 줘서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한 민영방송의 드라마 ‘쩐의 전쟁’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은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의 실상을 다소나마 읽을 수 있었을 터다. 흔히 하는 말로 돈에 씌여 대면 그 결과는 너무도 무섭기까지 한 것을 여러 신을 통해 봤다. 그런데 금리상한을 연49%로 제한하는 재정경제부의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방침에 대부업계의 집단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60여 곳의 대부업체가 긴급회의를 열고 “대부업 등록을 집단 반환해 불법 영업으로 전환하자”,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세상에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을 것 같다. 결국 대부업계는 서민의 고리대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부와 사법제도의 권위를 무시하며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 데스크칼럼 | 김인철 편집국장 | 2007-07-29 19:11 [확대경] 사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확대경] 사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나라 아이들은 참으로 교육받기 힘든 나라다. 외국의 사례를 비교해도 이같은 교육현실이 가히 높은 평점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보면 교육환경의 개선만이 2세교육의 고통을 줄어주는 것일게다. 이같은 현실을 한마디로 말하면 공교육의 황폐화라 보는 견해가 많다. 이때문에 사교육 시장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커졌으며 그나마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지 못해 현실적으로 선행 학습이 힘들고 따라서 다른 과목은 우수하나 주요과목인 영어, 수학은 등급 자체가 처질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아이들의 사교육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는 기러기 부부가 되어야 하며 부인이 노래방 도우미, 파출부 등을 해야하는 현실적 고충을 언론을 통해 접한다. 또 매년 입시철이면 아니 수능이 끝나면 또 청소년들의 자살이 오피니언 | / 차종일 문화부 기자 | 2007-07-29 18:59 [사설] 미국은 유엔사 해체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27일 정전협정을 체결한지 54주년이 되었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한반도의 준전시상태를 유지시켜온 것이 정전협정이다. 변화된 한반도 정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과도기적 협정이 너무 오래 지속됐다. 그간 북측과 유엔사가 이 협정을 위반한 사례는 각각 수십 만 건에 이른다. 미국은 정전협정의 존재이유에 대해 답해야 한다. 최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자 하는 논의가 활발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군사적 대결 해소에 대한 논의는 거의 진전되지 않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한반도의 봄이 삼한사온만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냉전적 대북 군사정책이 전면적으로 해소돼야 한다. 따라서 미 부시 행정부는 평화협정 체결의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전쟁의 상징인 유엔사 해체의 결단을 내려야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6 19:53 [사설] 인질사태에 이제는 미국이 직접 나서라 한국측 특사가 아프간에 급파되면서 이 문제의 해결에 거는 한가닥 희망을 줄 지 여부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당장 미국에 한국인 인질의 무사귀환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 지금까지 한국정부는 미국이 요청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 해줬다. 미국이 요구해 아프간에 파병, 이라크에 파병, 레바논에도 파병했다. 애초 한국정부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발을 들여놓을 마음이 없었다. 오로지 미국의 강압적 요구 때문에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파병한 것이다. 이제는 미국정부가 한국을 위해 나서야 한다. 탈레반에 인질로 잡혀 있는 나머지 한국민의 무사한 귀환을 위해 미국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 현재 탈레반은 포로와 인질의 맞교환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직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6 19:52 [확대경] 인질사태에 외교실력 총동원 한다지만 [확대경] 인질사태에 외교실력 총동원 한다지만 정부측 특사가 아프간을 긴급방문한 가운데 인질석방과 관련 인솔목사가 살해됐다는 보도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던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탈레반 저항세력은 계속해서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면서 사태의 장기화와 함께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전쟁의 당사자인 미국은 여전히 함구하고 있어 시기를 놓치면 이번 사태가 국가지도자들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함께 반미감정으로까지 치닫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관건은 아프간 정부를 앞세운 우리측 요구가 탈레반정부를 설득할 수 있냐는 것이다. 아프간 정부는 지난 3월 납치된 이탈리아 기자의 석 오피니언 | 박희석 사회부장 | 2007-07-26 19:52 [데스크 칼럼] 범여 대통합은 DJ 절규의 또 다른 표현 [데스크 칼럼] 범여 대통합은 DJ 절규의 또 다른 표현 범여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숨에 다 읽기도 숨찬, 무려 11글자에 이르는 당명, 곧 ‘미래창조 대통합민주신당(가칭)’ 창당준비위에 범여권 4개 정파가 모였고, 이를 시발로 올 연말 대선을 치러나갈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범여권의 대통합이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대통합은 ‘대선용’ 단막극이지 장편의 드라마는 결코 아닐 거라는 확신이다. 그리고 그 단막극의 총 연출은 김 전 대통령(DJ)이 맡고, 현 대선 주자군은 한낱 무대위의 배우에 불과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정치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가 올들어 1월에 “양당 체제가 바람직하다”, 3월 민생정치모임 소속 의원 방문 때는 “최소한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를 시작으로 훈수를 두 데스크칼럼 | 강재규 부국장 | 2007-07-26 19:51 [사설] 검찰 이랜드 노조 영장 재청구를 우려한다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이랜드 노동조합 지도부 13인에 대해 대검 공안부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였다. 이번 홈에버·뉴코아 사태는 비정규노동자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자본 편향적이고 무능한 태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 노동부는 중재를 하기는커녕 공권력 투입을 예고하여 이랜드 사측으로 하여금 상황을 오판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민주노동당의 지도부와 의원단이 함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농성장에 경찰병력을 투입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의 대변인이 나서서 논평을 통해 비판할 지경이었다. 이랜드 사태는 단순히 이랜드 노사간의 노동쟁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랜드 사태는 현행 비정규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5 19:19 [사설] 남북정상회담 추진은 투명하게 하라 지난해 7월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됐다고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한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무슨 소리냐”며 손사래를 치던 정부가 지금까지 국민을 철저히 속여 온 것이다. 정부 발표만 믿고 있던 국민들만 바보가 된 셈이다. 더구나 남북정상회담을 비공개로 추진하기로 한 점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킨다. 남북정상회담 같은 중요한 국가대사를 밀실에서 흥정하듯이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부는 최근까지도 수면 아래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태연을 가장했다. 국민들을 속이는 것이 거의 습관이 돼버린 것이다. 지금도 남북정상회담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계속 살아 있다. 정부 주변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여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5 19:18 [확대경] 은행이자의 비밀 [확대경] 은행이자의 비밀 집장만을 하기 위해 은행대출을 받았던 서민들이 급증한 이자부담으로 등골이 휘고있다. 이같은 원인은 한국은행이 최근 연이은 콜금리를 인상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폭등을 좀 더 들여다 보면 눈앞이 캄캄해 진다. 한마디로 유전무죄요 무전유죄라 해야 옳다. 이번에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 인상한데 이어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거기에다 환매조건부 채권방식으로 금리 조절수단을 변경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사실 일부 전문가들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콜금리 인상 등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콜금리인상이 매달 이자부담을 엄청나게 증가시키는 주범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매달 이자부담에 허리가 휘고 있는 국민들이나 중소기업들은 오피니언 | 권기택 경제부장 | 2007-07-25 19:18 [데스크 칼럼] 산해진미(山海珍味) [데스크 칼럼] 산해진미(山海珍味) 산해진미는 산에서 채취할 수 있는 채소류와 바다에서 얻을 수있는 생선류를 총칭하는 말이다. 산에는 초목이 우거져 있으니 초근목피를 비롯하여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종류의 자연식품을 얻을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산과 들에는 풀을 뜯어먹고 살아가는 짐승들이 있는가하면 우리인간들이 유익하게 약으로 먹는 모든 약재료들도 많이 있으며 산짐승을 서로 잡아먹고 사는 육식동물들도 많이있다. 그렇기때문에 사람이 산에서 채취하는 것은 채소류에 속하고 사냥을해서 잡는것은 육류에 속한다. 그리고 바다에서 채취한 것은 해초류이며 어부들이 잡는 고기는 생선류에 속한다. 산과 바다를 일컬어 산해진미의 보고(寶庫)라고한다. 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살아갈수 있는 길을 터준 신(神)의 은총이 아닌가 싶다. 산해진미에는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7-07-25 19:17 농약 중독사고 주의해야 <기자수첩> 농약 중독사고 주의해야 최근 소나무 방제작업도중 농약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만 되면 농약중독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농민들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과수원 및 벼 등 농작물 등에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은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고 농약을 살포하고 있어 농약중독 사고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농약은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농약중독으로 인해 자칫 생명에도 큰 위험을 줄 수 있지만 일반 농민들은 농약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고 취급하고 있어 농약중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농약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선 먼저 농약을 취급할 때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농약을 살포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논단 | 황순정 기자 | 2007-07-25 19:14 대선후보들의 선심공약 남발 우려된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권의 밥그릇 싸움이 아전투구형태로 변질되면서 참다운 대통령을 뽑으려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바른 국정을 위한 정책대결이 한창 심도있게 추진되어야 하는 시기에 각 당들은 이합집산과 아집경쟁으로 진흙탕을 연상케 하고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이 지경이고 보면 아예 대통령을 선출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올 법 하다. 한나라당은 유력후보간 고소고발에 이어 전국순회연설에서 같은 당원들끼리 패를 갈라 패싸움을 하면서 일전자체가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됐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 충돌의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고 있어 이는 책임있는 공당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만든다. 더구나 대선에 나서겠다는 그들의 희망이 야욕처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충격을 주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다.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4 17:35 론스타는 국민 우롱하지 말라 론스타 존 그레이켄 회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외환은행에 자금을 투입해 5년 동안 보유해 기업을 턴어라운드 시켰고 이제는 매각하기를 원한다. 법적인 이슈와 세금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떤 투자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론스타 회장은 “우리는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곳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떠나기를 바란다면 지체없이 떠날 것이다”고 협박성 어조로 불만을 제기하면서 지난달 국세심판원의 결정에 대해서도 여전히 잘못됐며 법원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론스타의 이러한 주장은 언어도단이며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 대표적 투기자본이 한국 정부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또 한국국민은 누구도 불법 투기자본의 투자를 원치 않고 론스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원의 최종 판결 전까지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4 17:35 [확대경] 대부업 관리감독권 지자체에 맡겨야 하나 [확대경] 대부업 관리감독권 지자체에 맡겨야 하나 대부업이 고리사채와 서민파탄의 원흉이라는 지적과 함께 폭리구조를 줄이자는 비난이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하는 지자체의 기능이 유명무실해 대책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이는 대부업체 관리·감독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등록업체와 미등록업체의 폭리 수취 및 불법 행위를 거의 단속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2003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부업 관리감독 현황분석결과 일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의 부재, 현행법이 규정한 분쟁조정위 운영실적 전무, 대부업체의 불법행위에 소극적인 대처 등 실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각 지자체는 4만5000여개로 추산되는 미등록 대부업체의 적발과 제재에 미온적이었고 현행 대부업법상 광고게시요건 위반 등 오피니언 | 한내국 정치부장 | 2007-07-24 17:33 일꾼의 꿈 일꾼의 꿈 일꾼의 꿈을 역부지몽(役夫之夢)으로 낮에는 중노동을 하는 일꾼이 밤에는 나라의 임금이 되는 꿈을 꾸는데서 유래한 말로 인생의 부귀영화는 꿈처럼 덧없는 것이라는 뜻으로 열자 주목왕 편에서 볼 수 있다. 주나라의 윤씨는 대부호로 그 밑에서 일하는 자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쉴 틈이 없었다. 한 늙은 일꾼은 힘이 다 빠졌는데도 더욱 더 열심히 일을 했다. 그는 아침이 되면 끙끙거리면서 일에 매달리다가 밤이 되면 피로에 지쳐 완전히 녹초가 돼 매일 밤마다 임금이 되어 만인 위에서 군림했으며 나라의 정사를 총괄하고 궁전에서 주연을 베풀며 뭐든지 마음먹은 대로했으며 그 즐거움은 비할 데가 없었다. 그러다 잠이 깨면 다시 일을 했다. 어떤 사람이 그의 수고를 위로하자 “인생은 백년 인데 낮이 반이고 밤이 반이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7-07-24 17:32 [기자수첩]방학중 청소년 가출 막자 [기자수첩]방학중 청소년 가출 막자 최근 불안한 가정환경이 청소년들의 가출을 부추겨 탈선과 범죄의 소굴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더욱이 염려스런 것은 가출 청소년들의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고 방학 중 가출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19세 이하의 청소년 가출이 1만6900여 건에 달했다. 이들 가출 청소년 중 60%가 여학생들이어서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가출이 매년 늘어나고 연령층이 낮아지는 원인은 무엇보다도 불안한 가정환경과 부모의 이혼 등 결손가정, 경제적 궁핍, 주변 유해환경의 유혹, 부모의 무관심 등 이라고 본다. 또 아동 학대행위도 가출을 억제 할 능력을 빼앗아 버리는 매우 심각한 체벌이라고 생각한다. 매년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가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막는 데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큰 비중을 논단 | 황순정 기자 | 2007-07-23 19:17 [사설] 아프간 피랍 한국인의 생환을 촉구한다 아프간에 비정규군을 보낸 한국군의 철군을 이유로 한국인 23명이 이들 무장단체에게 피랍되는 사태가 발생해 이들의 귀환을 놓고 정부측과 협산이 본궤도에 들어갔다. 반군들은 철군에 이어 이번엔 그들의 포로를 1:1로 맞교환하자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새 국면을 맞고 있지만 그러나 상황은 전혀 낙관적이지 않다. 다행히 피랍 한국인들이 아직 무사하고 건강하다는 소식이지만 국민들의 목숨을 살리는 것을 대신할 더 소중한 명분은 없다. 외교통상부도 지난 19일 발생한 우리 국민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등 최근 아프가니스탄 현지 치안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21일부로 아프가니스탄을 제3단계 여행제한국에서 제4단계 여행금지국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아프가니스탄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철수와 함께 여행을 금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3 18:36 [사설] 정치권엔 논쟁만 있고 비전이 없다 대통령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야 모두가 명분을 무시한채 마구잡이식(저인망식)마녀사냥을 하는 듯 하기때문이다. 여당은 같은 당 사람들끼리 분당에 분당을 거듭하고나서 다시 통합을 하겠다고 아우성이고 야당은 후보들끼리 대선후보로 나선다며 아전투구를 일삼고 있다. 8월 5일 제3지대 통합 신당이 창당을 확정하면서 현재 각 당에서 탈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예견하건데 소위 시민세력이라는 미래창조연대는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고 보따리까지 털릴 것이다. 벌써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이유의 저변에는 명분도 실리도 못 얻을 시도이며 이 정당이 통합정당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정치인들은 큰 탁각에 빠져있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고 이는 그들이 앞서 보여 온 정치세 사설 | 충남일보 | 2007-07-23 18:35 [확대경] 건설사비리 관행으로 끌고가나 [확대경] 건설사비리 관행으로 끌고가나 건설업계는 올해 건설60주년을 맞아 역사의 공과를 성찰하고 미래를 대비,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공정위로부터 담합입찰비리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임대형 민자사업(BTL)등의 입찰참여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물렸다. 건설사들이 지난 2005년 환경부가 BTL 방식으로 발주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남강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공사 입찰에서 짜여진 경쟁사를 세우거나 가격을 미리 정하는 수법으로 특정업체가 공사를 따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3500억원에 이르는 환경부 및 지자체 추진 사업이 국내의 우수대형건설업체인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쌍용건설, 금호산업, 경남기업, 벽산건설 등 7개 건설사 오피니언 | 고일용 경제부 차장 | 2007-07-23 18: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416426436446456466476486496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