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忠 日 時 論] 어버이날 [忠 日 時 論] 어버이날 5월은 가정의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날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느달 보다도 의미가 있는 달이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어머니날에서 비롯된 말로 옛날에는 어머니날만 있고 아버지날이 없어 누군가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합쳐 어버이날이라고 제정한 것으로 기억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버이날만은 부모님을 특별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어찌 어버이날만에만 생각할수 있겠는가. 자신을 있게 해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무엇으로도 부모에 대한 고마움은 갚을수가 없는 것이다. 아직은 젊다하지만, 또 자신들은 세월이 흐르는 것을 모르고사는것 같지만 어느누구도 예외란 있을수 없이 세월앞에서는 장사가 없는 것이다. 젊어서는 평생 늙지않을것 같지만 자신들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5-07 16:08 [김남태 칼럼] 명분과 실익 [김남태 칼럼] 명분과 실익 명분이냐 실익이냐를 놓고 여야간 국민들 사이간에 논쟁이 분분하다. 이같은 논쟁은 얼핏 투쟁으로까지 비화될 사항이어서 어느것이 우선이냐의 문제로까지 비춰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는 최근 새 대통령과 그의 정부가 행한 정책을 놓고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나아가 대규모 반대와 재협상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 정부가 갑자기 추진해 버린 한미쇠고기 수입협상을 두고 벌어지는 일이다. 이런 절차와 이해를 넘어선 급작스런 국가간 협상이 민심을 흉흉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고 큰 우려마져 갖게 한다. 이같은 우려는 대규모 촛불시위와 인터넷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는 네티즌의 항의쇄도로 잠정 폐쇄되기에 이르렀다. 이번 문제의 핵심은 간단하다. 그동안 국민건강을 위해 정부가 장시간을 실갱이 데스크칼럼 | 김남태 편집국장 | 2008-05-06 16:56 [忠 日 時 論] 행복을 집어삼킨 산더미 파도 [忠 日 時 論] 행복을 집어삼킨 산더미 파도 보령에서 발생한 이번 바닷물 범람 사고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났다. 높은 파도가 관광객들을 덮친 이번 사고는 한가로운 풍경도 잠시, 갑자기 높은 파도가 바위에 나가있던 사람들을 집어 삼켰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였다. 지난 4일 낮 보령시 죽도에서 일어난 바닷물 범람 사고로 현재 알려진 인명 피해만 사망 9명을 포함해 23명에 이른다. 앞으로 실종자와 부상자의 상태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지 모른다. 이날 기상청은 서해안 일대에 바람이 세게 불고 파도가 높이 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기상특보는 없었다. 더욱이 지진이나 폭풍우 등에 의한 해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지만 서해안 곳곳에서 해일성 파도를 목격한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갑자기 일어난 돌발사고라지만 부정확한 기상예보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5-05 16:51 [忠 日 時 論] 초등생 성폭력 사태, 기성세대 책임 [忠 日 時 論] 초등생 성폭력 사태, 기성세대 책임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어린이날이 있는 날이다. 이런 5월, 전국이 시끌하다. 다음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동심의 어린이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폭행 사건이 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학생들 간에 일어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어린 자녀를 둔 각 가정으로서는 침통함을 금할 수 없다. 성폭력은 최근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성폭력은 그동안 연약하고 힘이 없는 여성을 주 대상으로 자주 일어났다. 그러나 이번 대구 초등생 성폭력에서 보듯 요즘에는 성인을 떠나 이제 청소년, 어린이에게 까지 번져 우리사회에서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성폭력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성폭력 범죄율이 세계 2~3위라는 불미스런 발표를 보 데스크칼럼 | 강 성 대 부장대우 | 2008-05-01 18:20 [忠 日 時 論] 결초보은 (結草報恩) [忠 日 時 論] 결초보은 (結草報恩) ‘결초보은’이란 이승에서 힘입은 은혜를 죽은 뒤에도 잊지 아니하고 보답한다는 뜻이다. 사람이 은혜를 갚는 길은 크게 두갈래로 나눠서 생각할수 있는 것이다. 하나는 고인에 대한 은혜를 갚기위해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경우요, 다른 하나는 망령(亡靈)으로서 이승 은인에게 보은하는 이른바 시조(神助)하는 형태의 보답이다. 그러므로 결초보은은 후자에 속한다고 볼수있다. 그 일은 진(晉)나라때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진(晉)의 과(顆)와 진(秦)의 두회(杜回)와의 일전에서 과가 위기를 맞이하게 되자 적장을 풀로 얽은 올가미에 걸려 넘어지게 함으로써 과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는 내용이다. ‘하늘도 무심치않다’는 등의 말은 그 사건과 서로 상관이 있다고 본다. 결국 저승의 신이 인간을 도왔다는 속설로 전해지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4-30 17:23 [忠 日 時 論] 아침에 법령을 내렸는데 저녁에 고친다(朝令暮改) [忠 日 時 論] 아침에 법령을 내렸는데 저녁에 고친다(朝令暮改) 아침에 법령을 내렸는데 저녁에 고친다는 조령모개(朝令暮改)는 법률이나 규칙은 한번 정하면 지속적으로 지켜져야 하는데 너무 자주 뜯어고치면서 이랬다저랬다 할 때 이 말을 쓰며 한 나라의 문제(文帝) 때 조착이 상소한 논귀속소(論貴粟疏)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착의 논귀속소는 곡식의 귀중함을 논한 상소문으로 당시의 실상을 살펴보면 다섯 명의 식구가 있는 농가에서는 부역(賦役)이 과중하기 때문에 부역에 따르는 자가 두 명도 채 되지 않았다. 일년 내내 부역에 징발된 국민은 쉴 날이 없고 또 개인적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죽은 자를 조문하고 고아를 기르고 병자를 위로하는 등 일이 많았으며 게다가 홍수나 가뭄의 재해를 당하게 되면 갑자기 조세와 부역을 강요당하고 시기를 정해 세금과 부역을 내지 않으니 마치 아침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4-29 16:45 [忠 日 時 論] 나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려 보자 [忠 日 時 論] 나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려 보자 나를 중심으로 이웃이란 동심원을 그려 보자.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은 혈연관계인 부모 형제며 일가친척들이고 다음은 동네를 이루어 사는 마을 이웃사람들이며 다음은 학연으로 맺어진 스승과 제자 친구들과 직장동료 등을 들 수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농경사회문화에서는 대가족을 이루고 일가친척들이 가까이 살았지만 산업사회가 되면서 다양한 직업의 일자리를 찾아 가족이 떨어져 살고 핵가족 시대가 되면서 가장 가까운 혈연의 가족들이 떨어져 살게 됐다. 가까운 이웃이란 말이 있는데 이웃에 남이 살고 있지만 멀리 떨어져 사는 혈족보다 친근하다는데서 나온 말이다. 가까이 살아야 하는 부모 형제간이 떨어져 살고 있으면 남처럼 멀어지는 인간관계가 된다. 한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는 관계는 가깝게 살고 있지만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4-28 17:36 [忠 日 時 論] 임시국회 개회 사라질 민생법안들 [忠 日 時 論] 임시국회 개회 사라질 민생법안들 17대 마지막 임시국회가 25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이번 임시국회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쇠고기 협상과 관련된 쇠고기 청문회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그러나 쇠고기 협상건도 중요하지만 민생법안 처리도 이에 못지 않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미성년자피해방지처벌법·식품안전기본법 등 합의한 29개 민생법안은 우선 처리키로 했으나 대부분은 민생법안에 대한 시각차이로 처리가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민생법안으로 군사시설 인근지역 개발법안, 낙후지역 개발촉진법, 특정 성폭력범죄자 전자팔찌 의무화법, 국립대학 국고회계 자율화법, 한국연구재단법 등을 꼽고 있다. 또 출총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과 적대적 M&A를 막기 위한 상법 개정안,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기업의 투자여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4-24 19:20 [忠 日 時 論] 생로병사 (生老病死) [忠 日 時 論] 생로병사 (生老病死) ‘생로병사’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겪어야 하는 변화과정을 말한다. 자연은 순환법칙(循環法則)에 의해서 사계절을 되풀이 하지만 사람은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쳐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갈뿐이다. 그같은 현상을 진화법칙의 개념으로 풀이한다. 그래서 인생은 한번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지니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인간은 영원히 우주질서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宇)는 공간개념이고 주(宙)는 시간개념이라고 말할수 있다. 그같은 무한의 시공개념(時空槪念)속에 살면서 모든 것을 자신의 짧은 생활속에 움추려 넣으려고 한다면 그 자체가 어리석을뿐이다. 호연(浩然)의 기상을 키워간다면 생로병사의 쇠사슬로부터 좀더 자유스러워 질수있다. 생로병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생의 역정이다.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4-23 19:04 [忠 日 時 論] 꼬리를 진흙 속에서 끌다(曳尾塗中) [忠 日 時 論] 꼬리를 진흙 속에서 끌다(曳尾塗中) 꼬리를 진흙 속에서 끌다라는 뜻을 가진 예미도중(曳尾塗中)은 벼슬아치가 되어 속박을 받기보다는 가난하더라도 고향에서 편하게 지내는 게 낫다는 뜻으로 장자 추수 편에서 볼수 있다. 장자가 강가에서 낚시질을 하고 있을 때 초 나라 왕이 두 대부를 장자에게 보내 자신의 신하가 되어 줄 것을 청했다. 장자는 “초 나라에 점치는데 쓰이는 신령스런 거북이 있다고 들었는데 죽은 지 3000년이 되었는데도 왕은 그 거북을 비단으로 싸고 상자에 넣어 묘당 위에 보관한다고 하는데 그 거북이는 죽어서 뼈를 남겨 귀하게 되기를 바랐을까요? 아니면 진흙 속에서 꼬리를 끌더라도(曳尾塗中) 살기를 바랐을까요?” 장자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두 대부는 “물론 진흙 속에서 꼬리를 끌더라도 살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4-22 17:35 [忠 日 時 論] 자율화의 교육 명분과 취지가 살아야 [忠 日 時 論] 자율화의 교육 명분과 취지가 살아야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학교자율화 추진계획을 두고 논란이다. 정부가 사실상 교육정책에서 손을 떼겠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교과부는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정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전국 각 시·도교육감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학교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의 포괄적 장학지도권은 폐지되고 학교 운영은 교장에게, 교육에 관한 권한은 시·도 교육감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번에 발표된 자율화 계획에 따라 앞으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석차 기준으로 하는 수준별 반편성은 물론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사설 학원 강사의 수업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보충수업과 야간 보충수업도 학교장의 결정에 따라 가능해 진다. 또한 사설학원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4-21 17:40 [金寅鐵 칼럼] 쇠고기 개방, 정부의 대책 시급 [金寅鐵 칼럼] 쇠고기 개방, 정부의 대책 시급 지난 2003년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전면 중단된 지 2년 9개월만인 2006년 9월 수입이 다시 허용됐으나 두달여만인 같은해 11월 수입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다시 수입이 금지됐다. 지난해 4월 한미 FTA 협상과 연계해 수입이 재개됐으나 두달만에 수입 금지품목인 갈비가 발견돼 검역이 중단됐고 한달만에 수입이 재개됐다가 넉달뒤인 지난해 10월 수입금지 물질인 뼛조각이 발견돼 다시 수입이 금지됐었다. 정치권은 이런 상황을 감안, 일제히 쇠고기 수입 금지를 외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협상이 아닌 조공”이라며 맹공을 퍼부었고, 진보신당은 국민건강을 방미선물로 줬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역시 피해 보전을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협상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현하 선진당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04-20 18:40 [忠 日 時 論] FTA비준 정치권의 결단이 중요 [忠 日 時 論] FTA비준 정치권의 결단이 중요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17대 마지막 국회가 열리는 25일부터 다뤄질 전망이다. FTA 비준은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치르면서 지금까지 처리되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FTA를 중요한 의제로 삼고 있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17대 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FTA 협상 타결 직후 당시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농축산종합대책,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했고, 여·야 의원들도 지난 2006년 7월 한·미 FTA 특별위원회를 미리 발족시켜 그 내용을 충분히 파악했다. 이같은 상황임에도 FTA 비준은 대통령선거와 총선을 치르면서 지금까지 처리되지 못했다. 정치권은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4-17 18:34 [忠 日 時 論] 신토불이 (身土不二) [忠 日 時 論] 신토불이 (身土不二) ‘신토불이(身土不二)’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고향 개념의 대지와 우리의 육체인 몸은 별개가 아니라 하나로 상통한다는 뜻이다. 부가(佛家)에서는 미개의 중생과 오개의 부처는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생불불이(生佛不二)설을 비롯하여 색은 곧 공이요, 공은 즉 색이라는 색공불이(色空不二)등 많은 예화를 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유가(儒家)에서도 대우주인 하늘과 소우주인 사람은 하나될 수 있다는 의미의 천일합일(天人合一)론을 펴고있다. 생각컨대 대지는 만물의 모태이기에 중토라 하고 사람은 우주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중신이다. 그러므로 중신과 중토는 하나의개념으로 상통할수 있기에 신토불이론이 성립되는 것이다. 천원지각(天圓地角)이란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가나있다는 뜻이다. 하늘이 둥글다는 것은 쉽게알수 있지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4-16 17:32 [忠 日 時 論] 보리가 자라나는 걸 보고 탄식함(麥秀之嘆) [忠 日 時 論] 보리가 자라나는 걸 보고 탄식함(麥秀之嘆) 보리가 자라나는 걸 보고 탄식한다는 맥수지탄(麥秀之嘆)은 망한 나라를 한탄할 때 쓰는 말로 사기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편에서 볼 수 있다. 은나라의 폭군 주왕 때 미자(微子), 기자(箕子), 비간(比干) 세 사람의 어진 현자가 있었다. 미자는 주왕의 이복형으로 주왕이 자기의 간언을 듣지 않자 자기의 죽음으로 제사가 끊길까 염려하여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 기자는 주왕의 친척으로 그 역시 주왕이 자신의 간언을 듣지 않자 다른 나라로 망명해 임금의 수치를 드러내기 싫어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미친 사람 행세를 했다. 비간도 주왕의 친척이었는데 그는 죄 없는 백성들을 생각해 주왕에게 끝까지 간하자 주왕은 화가 나서 “내 성인의 심장에는 일곱 개의 구멍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지 보겠다”며 비간을 죽여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4-15 18:20 [忠 日 時 論] 이제는 헌신할 일만 남았다 [忠 日 時 論] 이제는 헌신할 일만 남았다 18대 총선이 막을 내리고 299명의 당선자가 탄생했다. 유권자는 곧 국민이고 이 나라의 주인으로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 대화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케 해 주었다. 그것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갈 정치의 미래지향적인 역할을 위해서라도 꼭 이뤄내야 할 절박한 과제다. 국민들은 각 당이 개혁공천을 부르짖어 큰 기대를 했지만 더 큰 실망감을 느껴야 했다. 각 정당은 총선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새로운 정치 개혁의 기반을 다져야 할 때다.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확보는 향후 정국 운영의 주요한 단서임에 틀림없다. 지난 13대 이래 두번째로 여대야소(輿大野小) 국회가 실현됐다는 것은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이는 근본적으로 한국정치의 총체적 보수화 경향이 뚜렷해진 결과로 봐진다. 이젠 정부 데스크칼럼 | 김수환 부장 | 2008-04-14 19:15 [ 金寅鐵 칼럼 ] 보수가 할 일이 많아졌다 [ 金寅鐵 칼럼 ] 보수가 할 일이 많아졌다 지난 4·9총선에서 개혁·진보를 표방한 정치세력이 참패한 대신 보수진영의 세가 괄목할 만큼 커졌다. 집권 한나라당은 단독 과반에 턱걸이 했지만 ‘원조 보수’격인 자유선진당이 18석을 차지한 것을 포함, 친박연대, 친여 무소속 등 전체 보수진영이 개헌선인 200석에 달한다. 반면 진보쪽은 어느 당 할 것 없이 거의 반도막 나다시피 했다. 일각에서는 이제 보수가 정치권력을 독점하여 지배하게 돼, 견제와 균형의 측면에서 우려된다는 소리도 들린다. 대의민주제에서 국민은 선거를 통해 자신의 이익이나 이상을 관철한다. 이번 총선 결과는 상위 20% 부유특권층은 계급적 이해관계를 철저하게 관철한데 반하여, 80%에 달하는 서민은 자신들의 주장을 포기했거나 자신들의 이해와 상충하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 데스크칼럼 | 김인철 국장 | 2008-04-13 17:58 [忠 日 時 論]유권자들은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忠 日 時 論]유권자들은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18대 총선이 막을 내렸다. 4년간 이 나라를 이끌 금배지의 파워엘리트들이 선출됐다. 18대 국회에 입성할 충청지역당으로 대변되는 자유선진당 당선자들은 10일 첫 당선소감에서 한결같이 “일로 충청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들은 “시민들은 지역이익을 대변할 유일한 정치세력이 자유선진당이란 사실을 소중한 한 표로 보여 줬다”며 “이번 총선에서 충청시민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는 사실이 곧 입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민들은 이들에게서 꿈과 희망을 볼 수 있을까. 정치야말로 국민에게 꿈을 주고 용기와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고 갈등 조정하며 통일을 이루라는 국민의 바람이 향하는 곳이 국회다. 그럼에도 시작부터 부정적이다. 정책대결은 실종됐고 권력자와 데스크칼럼 | 강성대 부장대우 | 2008-04-10 18:56 [ 忠 日 時 論 ] 열번째 맞는 논산 딸기축제 [ 忠 日 時 論 ] 열번째 맞는 논산 딸기축제 오는 11일 제10회 논산 딸기축제가 논산둔치에서 그 막을 올린다. 벌써 10회를 맞는 축제는 이제 논산시민들이 그리 멀지않게 느껴지는 축제로 시민들과 정을 느끼고 있다. 매년 딸기축제때마다 보여주는 논산시민들의 친절과 질서의식은 역시 예절의 고장, 충절의 고장이란 슬로건처럼 긍지높은 논산시민의 상을 보여주고 있다. 넉넉한 논산시민들의 마음은 저넓은 평야처럼 한없이 풍족하였고 논산을 찾는 외래인들에 대한 친절도는 잘 훈련된 군인들처럼 바른 자세와 고운말씨로 논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13만 시민들의 하나된 논산알리기는 마치 온시민들이 홍보대사가 된것처럼, 백년지기 손님이 내집을 찾은것처럼 몸에 익은 태도로 대해 예학의 고장이란 이미지를 데스크칼럼 | 최춘식 국장 | 2008-04-09 17:30 [ 忠 日 時 論 ]장작을 안고서 불을 끄는 것 (抱薪救火) [ 忠 日 時 論 ]장작을 안고서 불을 끄는 것 (抱薪救火) 장작을 안고서 불을 끄는 것을 포신구화(抱薪救火)라는 말을 쓴다. 이는 불을 물로 끄지 않고 장작을 안고서 끌려고 하면 불길이 더욱 거세져서 걷잡을 수가 없게되며 즉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서 사태를 수습하기는 커녕 더 확대시키는 것을 뜻하며 전국책 위책(魏策)에서 볼 수 있다. 전국 시위 나라는 진(秦) 나라의 침공을 계속 받았는데 나중에는 수도인 대량(大梁)까지 위태롭게 되자 다른 제후국들도 위 나라를 도와서 진 나라의 공격에 공동으로 대응 한나라와 조나라의 군대가 위나라와 연합 진나라에 대항했으나 군사 15만 명을 잃고 패배하고 말았다. 이때 위 나라의 장수인 단우자(段于子)가 남양 땅을 진 나라에게 떼어준 후에 강화를 요청하자고 건의했는데 모사(謀士)인 소대(蘇代)가 반대를 하며 “지금 일시적 데스크칼럼 | 이강부 부국장 | 2008-04-08 18: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