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민의당 내홍 ‘어설픈 봉합’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둘러싼 내분을 봉합하고자 ‘끝장토론’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어정쩡하게 일단락됐다.‘당 화합’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친(親)안철수계와 비(非)안철수계는 22일 곧바로 설전을 이어가며 균열을 다시금 노출했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창당 정신을 지키면서 외연 확대를 강화하는 노력과 함께 당 내외의 여론 수렴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당 소속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통합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얻지 못한 상황이지만, 일반 당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해가며 ‘마이웨이’를 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는 분석이다.친안계 지도부 인사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박주원 최고위원은 “어제 연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았나”라면서 “ 정치 | 전혜원 기자 | 2017-11-22 17:49 일촉즉발 국민의당… 끝장토론 앞두고 설전 일촉즉발 국민의당… 끝장토론 앞두고 설전 비안계(비안철수계), “정체성 달라”… ‘평화개혁연대’ 추진 조직적 대응중도통합 문제를 논의할 ‘끝장토론’을 하루 앞둔 20일 국민의당 내 친안계(친안철수계)와 비안계(비안철수계) 진영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졌다.친안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통합 반대 목소리를 내는 박지원 전 대표 등을 향해 “애초 국민의당에 합류한 목적 자체가 달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과거 ‘김대중 세력, 박정희 세력’ 이런 논리와 ‘노무현 세력’ 이런 식의 화법은 이제 극복해야 한다”면서 “결국은 미래세력과 과거세력의 대결”이라고 현 상황을 규정했다.박주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 반대 의견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는 이상돈 의원을 겨냥해 “정치적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당원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11-20 18:11 여야, 한중 정상회담 엇갈린 평가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지형의 중대한 전환과 한중관계 개선 등 공동번영의 진정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양국의 우호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백 대변인은 “북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확인하고, 한중 전략 대화 강화 등 북핵 공조를 더 굳건히 하기로 합의한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며 “다음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는데 양국의 경제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반면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정 빼고는 특별한 내용이 없는 정치 | 전혜원 기자 | 2017-11-12 17:52 [사설]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사드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풀리는 조짐이 보이는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며칠 전 베이징에서 열린 개천절 행사에 중국이 차관보급 고위 관리를 참석시켰다. 지난해에는 부국장급 인사를 보낸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다음달 10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두 나라 정부가 사드 갈등을 봉합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나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도 있다. 또 중국이 사드 보복 차원에서 금지했던 한국 단체관광 상품도 다시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양국 외교라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 해빙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다.12월 중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서 한중 정상회담, 내년 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등의 시나리오도 그럴싸하게 풀린 사설 | 충남일보 | 2017-10-30 17:07 [사설] 국민 신뢰 회복의 비전부터 제시하라 자유한국당이 윤리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 한국당 혁신위원회는 “보수진영의 결집을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의사가 취합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바른정당과의 보수 통합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전 대통령이 탈당 권유를 거부하면 열흘 뒤 자동 제명되게 했다. 하지만 두 현역 의원의 출당은 의원 총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다 출당의원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 쉽지 않을 것이다.그런데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들어올 수 있는 최소한의 명분이 성사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박 전 대통령과의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 낡은 보수와의 결별을 주장하며 고강도 인적 청산으로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이 통합의 조건으 사설 | 충남일보 | 2017-10-23 17:20 성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극한 직업’ 프로 감독들 성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극한 직업’ 프로 감독들 극도의 스트레스로 건강에 ‘위협’… 성적 부담이 가장 큰 요인“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이 ‘독이 든 성배’라면 프로팀 감독도 그에 못지않은 극한 직업이다.”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던 한 구단의 감독이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내뱉은 한탄이다.44세로 프로팀 감독으로는 젊은 축에 속하는 조 감독의 불행이 남의 이야기가 아닌 셈이다.국내 프로 스포츠 감독들이 팀 성적 때문에 받는 극도의 스트레스는 ‘독이 든 성배’로 불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들의 강도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그래서 프로 구단 감독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자조적으로 ‘파리 목숨’이라면서 ‘극 스포츠 | 연합뉴스 | 2017-10-10 18:12 文대통령 지지율 67.1% 한반도 안보위기 고조 등의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하락해 60%대 중후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CBS의 의뢰로 지난 11~15일 성인 2천54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0%포인트(p) 떨어진 67.1%를 기록했다.부정평가는 2.2%p 오른 26.8%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1%였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0.4%p 떨어진 49.3%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민주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18.4%(1.7%p↑)로 3주 연속 상승해 1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국민의 정치 | 전혜원 기자 | 2017-09-18 17:55 바른정당, 11월말까지 조기전대 치르기로 바른정당이 오는 11월 말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치르기로 하면서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거론되면서 불거진 당내 갈등이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바른정당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4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끝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의원 19분과 최고위원이 참석해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의총을 하는 중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1월 30일 이전에 전대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는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최고위원들도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바른정당은 애초 전날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정치 | 전혜원 기자 | 2017-09-14 18:20 정연주 건양대 신임총장 “갈등 봉합, 자율·민주적 분위기 만들 것” 정연주 건양대 신임총장 “갈등 봉합, 자율·민주적 분위기 만들 것” 건양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정연주(71·사진) 전 KBS 사장이 12일 “건양대의 문제들을 민주적 리더십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총장은 이날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분위기의 건양대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총장은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민과 학부모님, 학내 모든 구성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조직 내부 문제를 청산하고 민주적 분위기가 충만한 건양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지방에 있는 대학으로서 짧은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은 설립자의 열정과 헌신과 구성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이룩한 공과 과를 균형감 있 교육 | 김일환 기자 | 2017-09-12 18:06 與, 지방선거 관여 놓고 불거진 갈등 봉합 與, 지방선거 관여 놓고 불거진 갈등 봉합 선거기획단 구성·진행과정서 2차 갈등 가능성더불어민주당의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를 둘러싸고 추미애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및 시도당위원장 사이에 불거진 내부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갈등의 뇌관이었던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된 문제는 정발위가 아니라 당헌·당규 규정에 따라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당 최고위원회가 23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정발위는 당원권 강화, 체질 개선, 인프라 개선 역할을 하게 된다”며 “지방선거기획단에서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헌·당규 해석과 시행세칙을 준비해 논의하고 보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추 대표가 정발위 설치 방침을 밝힌 이후 당내에선 친문이 다수 포진한 시도당위원장들을 정치 | 전혜원 기자 | 2017-08-23 18:08 ‘특허 등록 시술합니다’ 허위광고 성형외과 77곳 적발 특허청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를 통해 진료 분야가 성형외과인 891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재권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재권 허위표시 32건, 불명확한 지재권 표시 45건을 적발했다.특허 받지 않았음에도 특허 받은 제품이나 시술로 허위광고를 하여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부당한 지재권 표시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시행된 기획조사의 결과다.적발된 32건의 지재권 허위표시는 등록이 거절된 번호를 표기한 경우(4건), 출원 중인 지재권을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4건), 상표, 서비스표를 특허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6건), 소멸된 지재권 번호를 표시한 경우(18건)다.성형외과의 지재권 허위표시 적발 사례의 경우를 보면 A의원은 의료시술 행위인 봉합술을 특허청에 ‘서비스표’ 경제 | 한내국 기자 | 2017-08-03 16:03 [취임 1주년 김상인 대덕대 총장] “대학 특성화로 경쟁력 높일 것” [취임 1주년 김상인 대덕대 총장] “대학 특성화로 경쟁력 높일 것” “이상적인 대학 총장은 세상의 변화를 먼저 읽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세상을 조망할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과 함께 주변의 의견을 먼저 듣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김상인 대덕대 총장은 31일 충남일보와 인터뷰에서 “개교 이래 첫 공모 총장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이 ‘과연 이 대학에서 총장의 역할이 무엇인가’였다“면서 대학 총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대덕대학교 김상인 총장이 8월 1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김 총장은 개교 이래 첫 공모 총장으로서 내홍을 겪는 대학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할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김 총장은 내부 갈등 해소와 대학 경쟁력의 회복 및 강화에 주력한 결과 대학기관평가 인증, 정부재정지 교육 | 김일환 기자 | 2017-07-31 18:25 을지대학교병원, 자궁선종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 을지대학교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자궁선종에 대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다.12일 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에 따르면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팀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40대 여성 2명을 대상으로 배꼽을 통해 자궁 선종을 제거하는 로봇시술을 연이어 성공했다.하중규 교수는 “일반 근종처럼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자궁선종은 자궁을 적출하는게 보통”이라며 “자궁을 들어내지 않고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며 치료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자궁선종의 경우 복부 서 너 곳을 절개해 수술을 진행해 왔다.이번 수술에 성공한 단일공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에도 상처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특히 하 교수팀은 선종을 절제한 후 해당부위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절개한 부 경제 | 금기양 기자 | 2017-07-12 16:00 [김강중 칼럼] 대전시, 성(性)추행의 소굴인가 [김강중 칼럼] 대전시, 성(性)추행의 소굴인가 ‘시거든 떫지나 말지’ 요즘 대전시 일탈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일을 못 하면 말썽이나 부리지 말라는 얘기다.사람이면 누구나 얽매이는 굴레가 오욕(五欲)이다. 그것은 재물, 명예, 색욕, 식욕, 수면욕이다.자본과 자극의 시대를 살면서 재물과 색욕(色慾)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를 경계하고 절제해야 옳다. 그래야 삶이 걱정에 물들지 않는다. 사람과 동물을 가르는 것은 도덕이다.탐욕의 색욕이 앞서면 학식과 덕망의 유무를 떠나 성(性)범죄를 유발한다. 해군 대령의 여 대위 성폭력, ‘양도 기쁨도 두 배’란 어느 치킨 회장의 패악(悖惡)질이 단적인 사례다. 이제는 반복되는 일상이 됐다. 그만큼 음란물과 자극의 성 문화가 우리 사회에 만연 데스크칼럼 | 김강중 선임기자 | 2017-06-20 16:31 대전, APSC 관련 브리즈번시장 서명 무단 도용 ‘물의’ 대전, APSC 관련 브리즈번시장 서명 무단 도용 ‘물의’ 대전시, 공사직원 징계카드 ‘검토’… 적반하장대전시가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도시 초청 업무를 수행하면서 호주 브리즈번시장 서명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무단도용 사실이 드러나 브리즈번시가 항의하자 산하기관에 책임을 전가해 상급기관의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대전시는 지난해 12월 대전마케팅공사에 꾸린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추진단을 통해 전 세계 204개 도시에 행사 참가를 요청하는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이후 도시 초청 업무가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해당 업무를 추진단에서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국제기구담당으로 이관시켰다.도시 초청 업무를 맡은 국제기구담당 공무원들은 3월 자매도시 등 44개 도시에 재정지 종합뉴스 | 김강중 기자 | 2017-05-24 18:06 명예읍면동장과 현안사업 해결 ‘머리 맞대’ 명예읍면동장과 현안사업 해결 ‘머리 맞대’ 당진시는 18일 지난해 1월 위촉된 제8기 명예읍면동장 14명을 초청해 김홍장 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올해 새로 출범한 정부의 정책 기조를 활용한 지속가능 발전계획 수립과 지역별 도시개발 및 균형 발전, 신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하고 있음을 밝혔다.또 주요 역점사업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 클러스터 조성 ▲신평~내항 간 진입도로 건설 ▲제2 산지유통센터 조성 ▲당진형 청년정책 및 주민자치 등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특히 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정 혼란과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계층 간, 이념 간, 세대 간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 당진 | 서세진 기자 | 2017-05-18 16:48 계룡,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운영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시는 두마면사무소, 엄사주민자치센터, 신도안면사무소, 금암동주민센터, 개나리회관(계룡대 제2문 앞)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되어 유권자에게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선거인이 부재자 신고 등 별도의 신고 없이 정해진 기간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사전투표는 본인 확인을 거쳐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는 관내선거인으로,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는 관외선거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관외선거인은 투표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며 기표 금산 | 윤재옥 기자 | 2017-05-03 15:13 [사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유권자가 눈 부릅떠야 ‘`5·9 대선’ 후보 등록이 15~16일 마감되고 17일부터는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다.당장 청와대 입성을 위한 후보들의 각축전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40%, 37%의 지지율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7%, 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각각 3%의 지지율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남은 기간 지지율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만큼 후보들의 준비도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각 정당이 아직 선거대책위원회도 제대로 꾸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후보 공약이나 정책도 부실하 데스크칼럼 | 충남일보 | 2017-04-16 18:18 더민주, 투표결과유출 내부 봉합나서 더민주, 투표결과유출 내부 봉합나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전날 실시된 전국 현장투표소 ‘투표결과 유출’논란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즉각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재형)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선관위 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천안병)이 회의결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진상조사위원장은 양 부위원장이 맡고 김영호·송기헌·송옥주·안호영·조응천 의원이 위원을 맡기로 했다.양 부위원장은 “어제 현장투표 결과가 일부 인터넷에 유포되고 그 점에 대해서 후보 측에서 격양된 상태로 문제제기를 했고 여러 언론보도도 있었다”며 “물의를 빚게 돼 홍 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들은 경선후보자와 선거인단,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양 정치 | 김인철 기자 | 2017-03-23 18:22 [사설] 눈앞 대선 정쟁보다 비전부터 보여라 대선이 50일 안으로 들어오면서 각 정당들의 본선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다.각 당마다 후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경선을 치르고 있어 조만간 대선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하지만 벌써 이번 대선도 별로 기대할 게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경선 토론장만 봐도 그렇다. 후보들 간의 막말과 뜬금없는 발언으로 눈총을 받는 일이 허다하고, 설익거나 허황한 공약도 난무하고 있다. 아예 제대로 된 공약이나 정책조차 갖추지 못한 채 뛰어든 후보들도 적지 않다.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불행한 사태를 겪고도, 한국 정치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전기로 삼기는 고사하고 구태만 되풀이하고 있으니 실망스러울 따름이다.후보들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사설 | 충남일보 | 2017-03-23 18:0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